무한 설치 굴레 탈출! 키보드 보안모듈 설치 매우쉽게 해결하는 방법

무한 설치 굴레 탈출! 키보드 보안모듈 설치 매우쉽게 해결하는 방법

 

인터넷 뱅킹이나 공공기관 사이트를 이용할 때 우리를 가장 괴롭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보안 프로그램 설치입니다. 분명히 설치를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새로고침을 하면 다시 설치하라는 메시지가 뜨거나, 설치 프로그램이 실행되지 않아 무한 루프에 빠지는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셨을 것입니다. 특히 키보드 보안모듈은 금융 사고를 예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브라우저와의 충돌이나 기존 파일의 꼬임 현상으로 인해 오류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스트레스를 단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키보드 보안모듈 설치 매우쉽게 해결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상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키보드 보안모듈 오류가 발생하는 주요 원인
2. 해결 전 필수 사전 작업: 기존 프로그램 제거
3. 브라우저 설정 최적화를 통한 설치 오류 방지
4. 키보드 보안모듈 수동 설치 및 실행 권한 부여
5. 서비스 항목 설정을 통한 강제 실행 방법
6. 지속적인 오류 발생 시 최종 점검 사항

키보드 보안모듈 오류가 발생하는 주요 원인

키보드 보안모듈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이유는 매우 다양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이전에 설치되었던 보안 프로그램의 잔재가 새 버전과 충돌하는 경우입니다. 보안 프로그램은 업데이트가 잦은데, 자동 업데이트 과정에서 파일이 깨지거나 덮어쓰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시스템은 프로그램이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인식합니다.

또한 웹 브라우저의 보안 설정이 너무 높거나, 특정 확장 프로그램(광고 차단 도구 등)이 보안 모듈의 스크립트 실행을 차단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최근에는 크롬이나 에지 같은 브라우저가 보안을 강화하면서 액티브엑스(ActiveX) 방식이 아닌 실행형 파일(EXE) 방식을 사용하는데, 이 과정에서 윈도우 운영체제의 사용자 계정 컨트롤(UAC) 설정에 가로막혀 설치 프로세스가 완료되지 못하는 사례도 빈번합니다.

해결 전 필수 사전 작업: 기존 프로그램 제거

가장 확실하고 쉬운 해결 방법은 '깔끔하게 지우고 다시 시작하는 것'입니다. 덮어쓰기 설치는 오류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다음 과정을 따라 기존 모듈을 완벽히 제거해야 합니다.

먼저 제어판의 '프로그램 및 기능' 또는 윈도우 설정의 '앱 및 기능' 메뉴로 진입합니다. 여기서 키보드 보안과 관련된 프로그램들을 찾아야 합니다. 주로 'AnySign', 'nProtect Online Security', 'TouchEn nxKey', 'AhnLab Safe Transaction' 등의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해당 항목들을 모두 선택하여 제거합니다.

제거가 완료되었다면 내 PC의 C드라이브 내 'Program Files' 또는 'Program Files (x86)' 폴더로 들어가 해당 프로그램 이름으로 된 폴더가 남아있는지 확인하고, 남아있다면 수동으로 삭제해 줍니다. 이 과정이 번거롭더라도 잔여 파일을 제거해야만 재설치 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꼬임 현상을 완벽히 방지할 수 있습니다.

브라우저 설정 최적화를 통한 설치 오류 방지

프로그램을 삭제했다면 다시 설치하기 전에 브라우저 환경을 정돈해야 합니다. 브라우저에 쌓인 캐시와 쿠키가 이전의 오류 정보를 기억하고 있어 재설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크롬이나 에지 브라우저를 기준으로 설정 메뉴의 '개인정보 및 보안' 항목으로 이동합니다. 여기서 '인터넷 사용 기록 삭제'를 선택하고 기간을 '전체 기간'으로 설정한 뒤 쿠키 및 기타 사이트 데이터, 캐시된 이미지 및 파일을 체크하여 삭제합니다.

또한 주소창 옆의 자물쇠 아이콘이나 설정 메뉴를 통해 해당 사이트의 팝업 및 리다이렉트가 '허용'으로 되어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보안 모듈 설치 창은 팝업 형태로 뜨는 경우가 많으므로 차단 설정이 되어 있으면 설치 진행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사용하는 백신 프로그램이 있다면 설치하는 동안만 잠시 실시간 감시 기능을 종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백신이 보안 모듈의 설치 동작을 악성 활동으로 오인하여 차단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키보드 보안모듈 수동 설치 및 실행 권한 부여

대부분의 사이트는 접속 시 자동으로 설치 파일을 내려받지만, 브라우저의 자동 다운로드 방지 기능 때문에 파일이 누락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사이트 내 고객센터나 보안센터 메뉴에서 제공하는 '수동 설치 파일'을 직접 내려받는 것이 훨씬 안정적입니다.

내려받은 설치 파일(EXE)을 단순히 더블 클릭하여 실행하지 마십시오.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여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을 선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해야만 윈도우 시스템 폴더에 필요한 보안 파일을 안전하게 등록할 수 있습니다. 설치가 완료되었다는 메시지가 뜨더라도 바로 브라우저를 새로고침하지 말고, 현재 열려 있는 모든 브라우저 창을 완전히 닫은 후 다시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보시기 바랍니다.

서비스 항목 설정을 통한 강제 실행 방법

설치를 마쳤는데도 계속 설치 페이지로 리다이렉트된다면, 보안 모듈 서비스가 윈도우 백그라운드에서 정상적으로 시작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를 강제로 활성화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키보드에서 '윈도우 키 + R'을 눌러 실행 창을 띄운 뒤 'services.msc'를 입력하고 확인을 누릅니다. 서비스 관리 창이 뜨면 알파벳 순서대로 나열된 목록에서 방금 설치한 보안 프로그램의 이름(예: TouchEn nxKey, nProtect 등)을 찾습니다. 해당 항목의 '상태'가 '실행 중'인지 확인하고, 만약 비어 있다면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시작'을 클릭합니다. 또한 '시작 유형'이 '자동'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하여 컴퓨터를 켤 때마다 자동으로 보안 모듈이 구동되도록 설정해 주면 향후 동일한 오류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오류 발생 시 최종 점검 사항

위의 방법들을 모두 동원했음에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시스템적인 결함이나 타 프로그램과의 심각한 호환성 문제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첫째, 윈도우 업데이트 상태를 점검하십시오. 최신 보안 패치가 적용되지 않은 운영체제에서는 최신 보안 모듈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둘째, 브라우저를 변경해 보십시오. 크롬에서 안 된다면 에지(Edge)나 웨일(Whale) 브라우저를 사용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브라우저마다 보안 정책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입니다.
셋째, 키보드 하드웨어 자체의 드라이버 충돌일 수 있습니다. 게이밍 키보드 전용 소프트웨어가 보안 모듈의 키보드 가로채기 방지 기능과 충돌하는 경우가 있으니, 매크로 설정 프로그램 등을 일시 중지하고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금융기관이나 공공기관 웹사이트 하단에 기재된 고객센터 전문의 원격 지원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전문 상담원이 시스템 로그를 직접 확인하여 특정 파일의 충돌 여부를 정확히 짚어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설명해 드린 삭제 후 관리자 권한 재설치와 서비스 강제 실행 단계만 충실히 이행한다면 90% 이상의 키보드 보안모듈 문제는 매우 쉽게 해결될 것입니다. 더 이상 반복되는 설치 요구에 당황하지 마시고 이 순서대로 차근차근 진행해 보시기 바랍니다.